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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의 칠천량 해전을 제외하고 조선의 판옥선 함대는 조일 칠년전쟁동안 진정 무적이었던 것이다.
검모잠이 이끄는 고구려군 즉 요동의 백호군단이 주축을 이룬 황도구원군이 관도를 가득 매우고 달리고 있었다. 부하들이 일제히 모든 동작을 멈춘 채 귀도의 명령을 대기했다.
기혹하게 가해지던 채찍질에 연이어 비명을 내지르던 기둥에 묶인 사내가 극심한 고통에 혼절하여 더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자 드디어 이 가혹한 처벌도 끝나는 듯 싶었다. 내가 알기로 황문시랑 배구공이 전쟁 발발 전에 파악해서 도경으로 남긴 책자 안의 요동성은 외성과 내성 정청으로 구성되어 있었지 절대로 외성이 두겹이라는 애긴 없었단 말이다!
갑작스런 찬사려의 말과 행동에 부하병사들이 당황하여 멍하니 보고만 있었다. 중도 갯뻘에 인간 짱뚱어 수십마리가 멀리 보이는 곳에 밀물 때 수심을 측정하기 위해 세워논 장대를 향해 온몸을 꿈뜰대고 허우적 대며 기어가기 시작했다. 20대 파산신청 정신과 면책인가상담
그리고 호로고성 점령 이후 목책을 세워 축성할 때는 미리 소집해 논 그들의 하호들을 동원하여 축성작업을 진행하었었다. 고돌발은 타고있던 전마의 질주에 박차를 더했다.
설연타에 주둔하고 있는 청랑군단의 군단 사령부이자 설연타도의 지방도읍인 서도성이 정체 모를 자들에게 감쪽같이 함락당한 것이다. 전혀 주저하지 않고 가한 공격이라 언뜻 보기엔 마부가 평소에 당연히 해야 할 일상적인 작업을 하는 것처럼 지극히 자연스럽게 보였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행동도 서슴없이 저지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