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07. 1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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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민 옆으로 급히 불려와 있던 이세적이 강철 애기살을 뽑은 부위에 감겨진 천 위로 피가 돋아나는 것도 잊은 채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해씨가의 외손이기도 한 태세제 고건무가 주도하는 새로운 고구려의 시대에 대대로 내려오면서 국정을 농단하던 거족대로들에게 시련이 계절이 다가왔다.

 

나는 평생을 온전한 나로, 내 생각대로 살수 있었던 행운을 누렸다. 그가 입은 비늘 같은 찰갑의 무늬가 공간 중에 물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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